태릉입구역에 20층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태릉입구역에 20층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1.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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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입구역 역세권청년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태릉입구역 역세권청년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서울 노원구에 2021년 270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 주택이 문을 연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11일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인근 노원구 공릉동 617-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청년 주택을 짓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전날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원구에 건립되는 첫 역세권 청년 주택이다.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6월 착공하고 2021년 7월 준공 및 입주하는 게 목표다. 공공임대 74세대, 민간임대 196세대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엔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시설이, 지상 1∼2층엔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 주택이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 혜택을 주고 민간사업자가 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 우선 공급하게 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노원 역세권 청년 주택도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기본 용적률 680%를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 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적으로 발굴·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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