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은행聯 등 협회 상품 비교공시 개선하라"
윤석헌 금감원장, "은행聯 등 협회 상품 비교공시 개선하라"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9.0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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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협회 홈피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상품 비교공시도 개편..소비자 관점서 정보 제공토록

[서울이코노미뉴스 손진주 기자] 금융상품 소비자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운용실적 보고서를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은행연합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 등 각 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상품 비교 공시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쉽게 바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권역별 공통분모를 찾고 형식을 규격화해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위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 윤석헌 금감원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윤 원장은 지난해 7월 발표한 '금융감독 혁신과제'에서도 비교공시 강화를 통해 금융회사 간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각 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상품 비교공시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각 협회 홈페이지에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상품 비교공시도 개편해 소비자 관점에서 정보가 제공된다.금융협회 상품 비교공시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나, 비교항목이 너무 많고 내용이 자세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금융권역별로 제공되는 정보가 다를 뿐만 아니라 공시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다른 권역의 유사 상품 비교가 어렵고 소비자들의 혼란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역별로 차이가 있는 부분을 개선해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할 것"이라며 "연내 개편을 목표로 현재는 현황 파악과 함께 각 협회와의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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