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금속파편' 한국GM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등 20만여대, 리콜 결정
'에어백 금속파편' 한국GM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등 20만여대, 리콜 결정
  • 조호성 시민기자
  • 승인 2019.02.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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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제기된 차량을 포함해 자발적 리콜 결정, 각사에서 무상수리 지원
문제가 된 한국GM의 '라세티 프리미어'의 '에어백 인플레이터
문제가 된 한국GM의 '라세티 프리미어'의 '에어백 인플레이터

[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국토 교통부가 안정성 문제가 제기된 8개 완성차업체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에어백 리콜 대상에는 한국 지엠, 포드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FCA코리아 등이 포함됐다. 

19개 차종 20만 5412대, 건설기계 2개 1688대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중 가장 많이 문제된 것은 운전석 또는 조수석의 에어백이 퍼질 때 과도하게 발생하는 ‘인플레이터(Inflatter)'였다.

에어백이 펴지며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금속 파편에 탑승자가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20만대가 넘는 대부분의 수량 중 19만 9778대가 이에 포함됐다.

리본 리콜 조치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업체는 한국지엠이다. 
‘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아베오’,‘올란도’,‘트렉스’ 등 5개 차종을 포함 시킨 한국지엠은 총 18만9272대로 리콜 된 차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수입·판매한 자동차 실내 센터콘솔 결함으로 인한 리콜이다.
센터콘솔 결함이 생길 경우  제대로 잠기지 않아 후방 추돌발생시 적재함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C220d 등2개 차종 117대가 이 사항에 해당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전동식 지지대의 결함으로 차량 뒷문이 닫히지 않거나 지지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 되었다. 이때 사용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뒷문이 닫혀 사용자가 다칠 수 있다. XC60 차량 2850대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스위치를 작동해도 방향 지시등이 켜지지 않는 결함이다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었다.

동일 차종 레인지로버 63대, 레인지로버 스포츠 6대, 레인지로버 벨라 2대, 재규어 F-TYPE 1대 등은 엔진 크랭크축 풀리 고정용 볼트의 불량이다. 레인지로버 차량 1159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TGS 모델(10개 형식)' 1688대,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해 판매한 야마하 'XP530-TMAX J415E' 이륜자동차 1115대가 확인되었다.

해당 리콜 대상 차량은 각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확인 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8일, 한국GM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FCA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와는 다음달 4일 한국모터트레이딩은 각각 다음달 6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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