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부터 생체정보로 해외 출국장 통과가능
이르면 10월부터 생체정보로 해외 출국장 통과가능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9.03.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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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없어도 지문 등으로 신원 확인...국내선은 지난해 도입
지난해 10월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한 승객이 손바닥 정맥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10월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한 승객이 손바닥 정맥과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이르면 10월부터 신분증 대신 지문과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로 신원을 확인하고 해외로 출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공항 이용객 편의 개선안에서 따르면 지난해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국내선 공항에 도입된 생체정보 신원확인 서비스가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으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항공 승객이 지문이나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공항에서 인증하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없이도 출국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이용 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내 공항 출국장에 들어갈 때 이용할 수 있던 생체정보 신원확인 시스템을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에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정보 등을 활용해 사전등록 없이도 신원확인이 가능한 생체인식시스템을 구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선은 국내선보다 보안 등 규제가 많아 연내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출국장 통과와 탑승 직전 신원확인 모두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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