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8 씽큐' '갤S10'보다 15만원 싸게 출시한 배경은?
LG전자, 'G8 씽큐' '갤S10'보다 15만원 싸게 출시한 배경은?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9.03.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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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89만7600원...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성능은 대폭 개선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ThinQ)’을 오는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체망 등을 통해 출시한다. 90만원 이하 출고가와 3차원 인식 Z카메라 등을 앞세우고,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 등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G8 씽큐를 들어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ThinQ)’을 오는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체망 등을 통해 출시한다. 90만원 이하 출고가와 3차원 인식 Z카메라 등을 앞세우고,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 등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 모델들이 G8 씽큐를 들어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손진주 기자]  LG전자가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ThinQ)’를 출시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구매 후 1년간 한차례 액정 무상교체, 케이스 무료 증정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LG G8 씽큐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G8 씽큐’에게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한 두 가지 과제가 있다.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분위기를 지피는 ‘마중물’ 역할과, 5G 상용화에 맞춰 선보일 ‘LG V50 씽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이라는 과제를 통해 ‘연속 적자’를 탈출한다는 목적이 그것이다.

LG전자는 G8 씽큐의 가격으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출고가는 89만7600원으로 ‘90만원 이하’라는 점을 강조한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성능을 대폭 개선했지만 출고가는 전작인 LG G7 씽큐(89만8700원)보다 저렴해서 '가성비'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출고가를 처음 공개할 때에도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격은 지난 8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10'(128GB 모델·105만6000원) 보다는 15만원 가량 낮다.

LG G8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0%가량 늘어난 3500밀리암페어시(mAh)로 한 번 충전으로 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카민레드,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3종이다.

LG전자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은 1년간 한차례 액정 무상교체와 케이스 무상증정 등 혜택을 받는다.

LG G8 씽큐는 카메라 모듈을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처리한 언더글라스 방식을 적용, 카메라 돌출인 '카툭튀'가 전혀 없다. 앞면에서도 수화부 리시버를 없애며 전체적으로 매끈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고객이 화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선명한 통화를 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는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제품 하단 스피커와 함께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현한다. 고객들은 LG 스마트폰의 독보적 사운드를 보다 입체감 있는 스테레오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전·후면에 각각 'Z카메라'와 망원카메라를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Z카메라는 ▲지문, 정맥,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앱을 구동하는 '에어모션'이, 후면카메라는 사진과 동영상 모두 아웃포커스 효과를 구현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일단 실적은 전작과 비슷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우선 알려졌다. 일반인 대상 체험단 모집에서는 80명 모집에 1만6000여명이 몰려 2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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