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국서 18만4500대 리콜...'추가 리콜' 이유는 엔진발화 문제
BMW 미국서 18만4500대 리콜...'추가 리콜' 이유는 엔진발화 문제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04.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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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미국에서 18만여 대 차량에 대한 추가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BMW가 미국에서 18만여 대 차량에 대한 추가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 기자] 2017년 자사제 자동차의 엔진 화재 가능성 우려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독일 자동차사 BMW가 같은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한 18만4505대에 대한 추가 무상 리콜을 시행한다.

18일(현지 시각) BMW는 2006년 이후 출시된 12개 차종에 이르는 3시리즈, 5시리즈, Z4시리즈 차량 18만4505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새 리콜 대상은 525i, 525xi, 530i, 530xi, 530xi 스포츠 왜건, 325i, 325xi, 325xi 스포츠 왜건, 330i, 330xi, Z4 3.0, Z4 3.0si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BMW가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이들 차량의 강제통풍 히터에 습기가 스며들어 합선을 일으키면서 엔진에서 불이 일어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무상수리를 하게 됐다.

BMW는 이들 차량의 강제통풍 히터에 습기가 스며들어 합선을 일으키면서 엔진에서 불이 일어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무상수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관련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 BMW 차량은 92만5000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BMW는 다음 달 28일부터 문제가 된 차량의 차주를 대상으로 무료로 히터를 교체해 준다.

앞서 BMW는 2006년제 3시리즈를 비롯한 자사 차량에서 문제들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끝에 2017년 11월 대규모 리콜을 시행했다.  다만 이번에 공시한 문건은 BMW 차량에서 있은 이상이 화재인지에 관해선 명확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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