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9주 연속 인상…서울 ℓ당 1520원 "더 오를 듯"
휘발유값 9주 연속 인상…서울 ℓ당 1520원 "더 오를 듯"
  • 조호성 시민기자
  • 승인 2019.04.21 09:2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 ℓ당 1423.1원...전국 경유값 ℓ당 1316.2원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평균 1520원대를 넘어섰다. 앞으로도 오를전망 이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8원 상승한 1423.1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11.9원 오른 1316.2원으로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393.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437.2원에 판매됐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288.2원에 판매되며 최저가를, SK에너지는 1329.8원에 판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4월 둘째주 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ℓ당 1365.8원으로 전주 대비 42.7원 상승했고, 경유는 1227.4원으로 48.7원 올랐다. 가장 비싸게 공급한 정유사는 휘발유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전주보다 133.7원 상승한 1398.2원에 공급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전주보다 26.4원 오른 1351.3원에 공급한 SK에너지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1원 오른 ℓ당 1405.3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18.3원 낮은 수준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의 하반기 증산 가능성 시사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며 “국내 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