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가정용 달걀 위생 강화...이물질·깨진달걀 사라진다
오늘부터 가정용 달걀 위생 강화...이물질·깨진달걀 사라진다
  • 박지훈 시민기자
  • 승인 2019.04.25 10:4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신설…1년 계도기간 운영 시행
사진출처=이마트
사진출처=이마트

[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가정용 달걀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달걀은 위생과 안전성이 검증된 전문업체의 선별·포장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이물질이 뭍거나 깨진 달걀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가정에 공급되는 달걀을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의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해 유통하도록 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달걀을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통해 가정용으로 팔려면 식용란선별포장업에서 위생적으로 선별, 포장 등의 절차를 의무적으로 거쳐야 한다. 다만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실제 제도는 2020년 4월 25일부터 적용된다.

식용란선별포장업은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포장·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신설된 영업을 말한다.

식용란선별포장업에서는 자동화 설비로 식용란을 과학적으로 선별, 검란하기에 종전보다 달걀의 위생과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만큼 소비자는 더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허가받고자 하는 업체 등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적절한 조치를 해서 식용란 선별포장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