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비롯한 여성단체들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공식 발족
한국YWCA연합회 비롯한 여성단체들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공식 발족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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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YWCA연합회,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축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는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공식 발족하고, 이를 기념한 기자간담회와 심포지엄을 2019524()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2201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성평등한 한반도와 비핵화, 평화체체 구축을 위해 활동해온 한국YWCA연합회,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성평등한 한반도,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풀뿌리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여성과 젊은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평화활동가, 전문가, 모든 파트너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했다. 국제 파트너 조직은 노벨 여성 이니셔티브(Nobel Women's Initiative), 평화와자유를위한여성국제연맹(Women's International League for Peace and Freedom), 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국제여성평화운동단체인 이들과 2020년까지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국내외 캠페인과 공공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는 여성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군축, 비무장화, 인도주의, 화해, 치유, 복지, 내적통합과 상생 등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공공거버넌스 모델을 통한 의제를 개발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여 평화활동가 리더십 향상을 꾀하며, 국가주의를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 체제를 위해 동북아여성평화회의를 재구축함으로써 성평등한 한반도와 평화 문화를 이루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는 2018년과 2019년 발족을 준비하며 여성이 이끄는 평화운동의 새로운 담론과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사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201812월에 동북아시아 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라운드 테이블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바 있고, 20193월에는 대한민국 여성평화활동가와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의 방문단을 구성하여 미국 민주당 의원에 대한 평화협정체결 로비활동을 펼치고 UN CSW(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도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적극적 발언을 한 바 있다.

오는 24일의 공식 발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조영미 집행위원장의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의 비전과 목표, 활동방향 발표,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장미란 한국YWCA연합회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의 발언,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의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발족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기자간담회 후 심포지엄에서는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테 소장, 이현정 WCDMZ Consultant/US Organizer, 고유경 WILPF consultant, 조영미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Consultant/Korea Organizer, 최수산나 한국YWCA연합회 중점운동 총괄부장이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외교정책, 평화구축과정,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비핵화와 군축 등의 각 영역에서 점검하고 페미니즘 외교정책의 사례, 공공외교 모델, 국제적 캠페인 등 여성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는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노벨 여성 이니셔티브, 평화와자유를위한여성국제연맹, 여성평화걷기와 연대하여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에게 지난 70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 종식을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자 공동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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