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이면 평균 4번 이직…‘연봉 불만’이 가장 큰 이유
직장생활 10년이면 평균 4번 이직…‘연봉 불만’이 가장 큰 이유
  • 박지훈 시민기자
  • 승인 2019.05.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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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년차 10명 중 6~7명 꼴로 이직 경험
                                                                   게티이미지

[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10년가량 직장생활을 했으면 평균 4번 정도 회사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조사에서는 10년차 직장인의 평균 이직 횟수가 2.9회였다. 9년 만에 횟수가 한 차례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직 이유로는 급여에 대한 불만이 절반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7일 직장인 1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차별 이직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 84.6%는 1회 이상 이직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78.0%)보다 여성(88.5%)이 많았다.

경력 1년차 직장인 중에도 이직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64.7%로, 1년도 안 돼 10명 중 6~7명은 직장을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5년차 이상의 직장인은 93.6%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력 1년차의 이직 횟수는 평균 1.2회, 경력 2년차는 평균 1.8회로 조사돼, 사회초년생 시절 원하는 직장을 찾기 위해 상당수가 이직을 경험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경력3~5년차 직장인의 이직횟수는 평균 2회를 넘었다. 경력 10년차는 평균 4회, 경력 11년 이상인 직장인의 이직횟수는 평균 4.2회였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의 연차별 이직횟수는 2010년 동일조사에 비해 연차별로 약 1회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직을 결심하는 주요 이유로는 ‘연봉에 대한 불만족 때문’이라는 응답이 4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에 대한 불만과 불화’ 28.0%,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 27.0%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직장인의 이직 이유로는 ‘연봉에 대한 불만족’ 48.2%,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 30.1%, ’상사에 대한 불만족‘ 29.8% 등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직장인 중에도 낮은 연봉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다는 응답자가 46.0%로 가장 많았고, 40대도 급여에 대한 불만이 4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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