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 달 반 세계 투어 티켓 60만장 팔아 936억 수익
BTS, 한 달 반 세계 투어 티켓 60만장 팔아 936억 수익
  • 김보름 기자
  • 승인 2019.06.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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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로즈볼 이틀 공연 수익금 197억원 공연장 사상 최고 기록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과 브라질, 유럽을 돌며 공연한 세계 스타디움 투어 시리즈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60만장이 넘는 티켓을 팔아 936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 달 4~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펼친 공연에서는 1660만달러(약 197억원) 수익을 올려 공연장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일 미국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BTS는 미국 3개 도시 6회, 브라질 상파울루 2회,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4회 등 12차례 공연에서 티켓 판매량 60만6409장을 기록했다. 판매수익금은 7890만달러(약 936억원)로 집계됐다.

미국 6차례 공연에서는 티켓 29만9770장이 팔려 4400만달러(약 522억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다.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에서는 약 3500만달러(약 415억원)를 벌었다.  

빌보드는 “BTS가 캘리포니아주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연 공연으로 올린 수익은 1660만달러(약 197억원)로 공연장 사상 최고 기록”이라며 “테일러 스위프트, U2, 비욘세&제이지, 에미넘&리애나의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2개 도시 공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세계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통해 티켓 수익만으로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연은 다음 달 6~7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다. 

오는 22~2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번째 글로벌 팬미팅 '머스터-매직 숍'을 갖는다. 

한편 BTS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두 달 동안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빌보드가 발표한 22일자 차트에 따르면, 지난 4월12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38위에 올랐다. 4월27일자 '빌보드 200'에 1위로 처음 진입한 뒤 9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빌보드의 다른 앨범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스' 7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49위 등이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131번째, 101주 연속 1위에 등극해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연이어 자체 경신했다. '아티스트 100'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 9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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