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신뢰도 평가서 '하위권'…"전자레인지 구매 땐 신중해야" 악평
삼성전자, 美 신뢰도 평가서 '하위권'…"전자레인지 구매 땐 신중해야" 악평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06.21 11:3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 38만여개 가전제품 조사...LG전자는 24개 업체중 4위 차지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조사 [컨슈머리포트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조사 [컨슈머리포트 홈페이지 캡처]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소비자전문매체가 조사한 신뢰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삼성 전자레인지는 구매하려면 신중해야 한다고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소비자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내구성이 중요시되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처음으로 제품의 신뢰도만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2008∼2018년에 구매한 38만1000여개 가전제품이 첫 구매 후 5년간 얼마나 자주 고장 나는지 등을 조사해 점수를 집계했다.

이번 조사에서 LG전자는 68점을 기록해 24개 업체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미국 스피드퀸(83점), 독일 밀레(75점), 스웨덴 이케아(70점)에 이은 4위로 평가됐다.

조사 대상품목인 8가지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가전사 가운데서는 1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업체는 2∼4가지 품목만 판매하고 있어 8가지 품목이 모두 평가 대상에 오른 종합 가전사 가운데서는 LG전자가 1위였다. 품목별로는 오븐과 세탁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7개 품목이 평가 대상에 올랐고 점수는 46점으로 18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는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만약 주방이나 세탁방에 놓은 가전을 찾고 있다면 밀레, LG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삼성, 젠에어 등을 사려면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