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e스포츠 '킬러콘텐츠'로 부상…5G 멀티뷰 생중계 경쟁 '치열'
이통사, e스포츠 '킬러콘텐츠'로 부상…5G 멀티뷰 생중계 경쟁 '치열'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06.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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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옥수수', KT 'e스포츠라이브', LGU+ 'U+게임라이브'...한개 스마트폰으로 여러 화면 동시 시청 가능
2019 LCK 스프링 결승전 이미지[사진=SK텔레콤]
2019 LCK 스프링 결승전 이미지[사진=SK텔레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기자] 이동통신 3사가 5G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면서 e스포츠가 킬러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e스포츠는 축구·야구 등 전통 스포츠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관람인구는 4억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통사들은 하나의 스마트폰을 통해 e스포츠를 여러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내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옥수수', KT는 'e스포츠라이브', LG유플러스는 'U+게임Live' 등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멀티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옥수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국내 최다 e스포츠 종목 및 리그를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멀티뷰 서비스는 일반중계 및 미니맵(게임지도), 선수 10명의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생중계 한다.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옥수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멀티뷰 중계권을 확보했다. 현재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에 멀티뷰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말부터 PKL(펍지 코리아 리그), OWL(오버워치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등 다수의 종목과 리그에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를 5G로 생중계한다.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현재 '2019 LCK'의 모든 경기를 5G 멀티뷰로 생중계하고 있다.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의 특성을 활용해 총 20개의 풀HD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KT는 오는 7월말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라이브'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LCK 중계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U+게임Live'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기존 대비 3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U+게임Live'의 멀티뷰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생중계는 물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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