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화려한 ‘네온컬러’로 무더위 녹이다
식음료업계, 화려한 ‘네온컬러’로 무더위 녹이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6.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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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감으로 시선 집중시키는 식음료 신제품들 잇따라 출시돼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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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화려한 색상을 이용한 ‘색감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생동감과 강렬함으로 기분전환 효과까지 전해주는 네온 컬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업계에서 뿐만 아니라 식음료업계에서도 아이스 음료와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스낵 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러 커피전문점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다양한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콜드브루 오렌지 크러쉬클링’과 ‘콜드브루 그린애플 크러쉬클링’을 선보였다. 콜드브루 크러쉬클링 2종은 드롭탑만의 스페셜티 블렌드 콜드브루와 스파클링, 과일을 함께 사용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스타일의 음료다.  

콜드브루 오렌지 크러쉬클링에는 상큼한 오렌지로 강렬한 햇빛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컬러를 냈으며, 콜드브루 애플민트 크러쉬클링은 여름 청사과를 활용해 산뜻한 그린 컬러를 표현했다. 콜드브루 크러쉬클링 2종에는 바삭한 크러쉬 얼음과 탄산이 더해져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바캉스 콘셉트의 에이드 음료 신메뉴 ‘이디야 펀치 3종’을 출시했다. 붉은색의 ‘선셋 펀치’, 노란색의 ‘선라이즈 펀치’, 파란색의 ‘오션 펀치’로 구성됐다. 선셋 펀치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열대과일인 사우어솝과 복숭아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산미의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선라이즈 펀치는 스파클링 와인에 자주 사용되는 모스카토 품종의 포도향에 레몬과 사과의 맛을 더한 제품으로 상큼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오션 펀치는 레몬그라스와 청사과가 혼합된 제품으로 산뜻한 청량감을 표현했다.

제과업계에서도 강렬한 네온컬러의 제품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제과는 장수 비스킷 롯데샌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롯샌’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켰다. 새롭게 선보인 롯샌은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 색상을 네온컬러로 변경하고,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로고도 삽입했다. 상큼한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코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이번에 새로 출시한 ‘피나콜라다’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신동엽과 신현준을 모델로 기용하고 건강 기능을 강화한 '꽐라매직'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주황색, 노란색 등 네온컬러의 배경과 상큼한 깔라만시의 삽화가 들어간 패키지가 시선을 끈다. 소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타 먹는 깔라만시 원액과 간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강황 커큐민을 배합한 제품으로, 소주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탄산수에 꽐라매직을 섞으면 바로 청량감 있는 에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른 탄산음료나 꿀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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