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5월 한달동안 총 600억 벌어...8회 공연, 38만4498장 티켓 판매
방탄소년단, 5월 한달동안 총 600억 벌어...8회 공연, 38만4498장 티켓 판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7.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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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방탄소년단 로즈볼 2회 공연 수익, 비욘세와 제이지·에미넴과 리한나의 합동공연 수익 넘어”
방탄소년단 / 사진출처=BTS 공식 페이스북
                                      방탄소년단 / 사진출처=BTS 공식 페이스북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어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은 5000만 달러로, 한국 돈으로 600억 원을 한 달 만에 번 셈이다.

빌보드 5월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5월 한 달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로즈블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 8회 공연을 통해 38만 4498장의 티켓을 판매하여 총 5166만 6038달러(약 6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이는 빌보드가 2019년 발표한 월간 투어 수익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최근 개최한 콘서트로 슈퍼스타들 중 엘리트 클래스로 도약했다”며 “이렇게 빠르게 미국을 휩쓴 것은 외국어를 하는 아티스트로서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함과 동시에 “로즈볼 2회 공연의 수익은 이전의 비욘세와 제이지, 에미넴과 리한나의 합동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U2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달 빌보드 주간 박스스코어에서도 2위(로즈볼스타디움), 4위(메트라이프 스타디움), 5위(스타드 드 프랑스), 6위(웸블리 스타디움), 7위(솔저필드), 9위(알리안츠 파르크)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 고공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 사진출처=연합뉴스
                                                  방탄소년단 /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러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을 밝혔다.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 건물 명 '용산 트레이드센터')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하여 사용하게 된다.

빅히트 측에 따르면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로, 탄탄한 물리적·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가 될 예정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히트가 확장 이전할 신사옥인 서울 용산 트레이드 센터 / 사진출처=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가 확장 이전할 신사옥인 서울 용산 트레이드 센터 / 사진출처=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편 방탄소년단은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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