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무선 물걸레청소기 제품별 성능·사용시간 차이 나"
소비자원 "무선 물걸레청소기 제품별 성능·사용시간 차이 나"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7.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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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제거되지 않은 오염원 없앨 때 크게 차이 나…신일산업, 오토싱, 카스, 휴스톰, SK매직 5개 제품 기술력 우수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이 8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판 중인 무선 물걸레 청소기의 성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무선 물걸레청소기도 제품에 따라 청소 성능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 물걸레청소기 8개 업체 제품의 청소 성능, 소음, 사용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2년간 무선 물걸레청소기를 구매해 쓴 소비자 500명 대상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경성오토비스, 신일산업, 오토싱, 사와디캅, 카스, 한경희생활과학, 휴스톰, SK매직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시험 결과 오염도가 약한 커피믹스 등에 대한 청소 성능에서 모든 제품이 우수했으나 상대적으로 쉽게 제거가 되지 않는 찌든 오염원을 없애는 성능에서 차이가 났다.

계란 노른자를 12시간 이상 방치한 뒤 시험한 결과 신일산업, 오토싱, 카스, 휴스톰, SK매직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잘 제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은 신일산업, 오토싱, 카스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배터리 내구성은 전 제품이 양호했지만, 완전히 충전시킨 뒤 연속해서 사용하는 시간은 제품별로 3.5배 차이가 났다.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의 사용시간이 1시간 38분으로 가장 길고 경성오토비스와 카스 등 2개 제품이 28∼2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이 8일 다양한 종류의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원에 따르면 완전히 방전시킨 뒤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도 제품별로 최대 2.3배 차이가 벌어졌다. 경성오토비스 제품이 1시간 31분으로 가장 짧았고 휴스톰이 3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안전성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었지만, 사와디캅 제품이 내장 배터리에 표시사항을 누락했다. 사와디캅 수입업체는 소비자원에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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