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시영도 이에 동참했다.
25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탁구 용품들을 모두 국산으로 바꿨어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이시영은 "#화이팅 #국산제품 사랑하기 #지나간 것들만 역사가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들도 전부 역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국산 탁구용품 사진을 인증했다.
이시영은 사진과 함께 "제가 쓰는 탁구용품들이 거의 일본 제품이더라구요. 사실 복싱, 탁구, 배드민턴 등 우리나라 모든 스포츠 종목 용품들이 일본 제품들이 많아요"라며 "찾아보면 좋은 우리나라 제품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면 될 것 같아요"라고 썼다.
이시영은 2008년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미워도 다시 한 번’ ‘’부자의 탄생’ ‘장난스런 키스’ ‘포세이돈’ ‘난폭한 로맨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니’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외에도 ‘우리 결혼 했어요’ ‘연예가중계’ ‘진짜 사나이’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이시영은 2010년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여자부-50kg’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2012년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 대회,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출전했고 2013년에는 아마추어복싱 실업팀인 인천시청에 입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습관성 어깨 탈구 등을 이유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상태다.
이시영은 2017년 7월 임신 4개월 소식을 공개했고, 사업가 조승연 씨와 같은 해 9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현재는 ‘으라차차 만수로’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