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내일 공개…"S펜 얼마나 진화했나?"
'갤노트10' 내일 공개…"S펜 얼마나 진화했나?"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08.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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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서 8일 오전 언팩행사…뉴스룸과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갤럭시노트10 언팩 현장인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10 언팩 현장인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삼성전자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이목이 미국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삼엄한 경계 속에 갤럭시노트10 발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신제품의 변신에 이용자들은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5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바클레이스센터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 곳으로, 미국 프로농구 브루클린 너츠의 홈 경기장이다.

언팩 행사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앞둔 바클레이스 센터에는 갤럭시노트10의 S펜을 강조한 대형 광고물이 게재됐다.

행사장 근처인 애틀랜틱 애비뉴 바클레이스 센터 지하철역 입구에도 지하철 지도와 S펜을 활용한 광고가 게재돼 S펜의 기능 확장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언팩 때마다 참석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벤트를 기획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는 어떤 볼거리가 준비됐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는 참석자들이 비표 대신 손목에 착용한 LED 손목밴드가 콘서트 응원봉 같은 색상 효과를 냈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 공식 이미지 추정 사진
                                                             갤럭시노트10플러스 공식 이미지 추정 사진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에 대해 공식적으로 내놓은 정보는 없다. 다만 주요 외신 등을 통해 유출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갤럭시노트10'은 종전과는 다른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최대 관심사는 'S펜'의 진화가 얼마나 이뤄졌느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언팩 초대장 이미지에 노트 시리즈의 최대 차별점인 S펜과 카메라 렌즈를 등장시켰다. S펜에 관련된 혁신 기능이 장착됨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갤럭시노트10'의 S펜에는 제스처로 특정 기능을 원격 제어하는 '에어모션' 기능이 처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S펜 자체에 카메라가 들어갈 수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S펜에 광학 줌 카메라를 탑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S펜에 이미지 촬영에 전송 기능까지 담길 가능성도 있다.

또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 10주년 기념폰 갤럭시S10의 대부분 기술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노트만의 장점을 더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특히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일반과 플러스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크기는 일반이 6.3인치, 플러스는 역대 최대 화면 크기인 6.8인치다. 크기별로 LTE와 5G 버전을 각각 출시해서 총 4가지로 모델이 나온다.

두 모델 모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전면은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만 남기고 모두 화면으로 채웠다.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93%에 이른다.

카메라 기능도 일부 개선된다. 전면 카메라에 야간 촬영 모드와 라이브 포커스 비디오 촬영이 추가된다.

또 다른 변화는 빅스비 버튼과 이어폰 단자 제거다. 빅스비 기능은 전원 버튼에 통합되며 이어폰 단자는 변화 젠더를 별도 제공한다.

충전속도는 기본모델이 25W, 플러스는 4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그러나 플러스모델의 45W 고속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충전기를 구입해야 한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3500mAh, 4300mAh가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노트10'이 올해 970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노트9의 판매량 960만대를 살짝 웃도는 수치다.

'갤럭시노트10'은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공식출시는 오는 23일이다. '갤럭시노트10' 출고가는 일반모델이 124만원, 플러스 256GB는 139만원대, 512GB는 149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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