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콜라·어묵·된장값 내리고, 고추장·케첩· 소시지값 올랐다
7월 콜라·어묵·된장값 내리고, 고추장·케첩· 소시지값 올랐다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19.08.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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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조사...두부‧시리얼‧참기름은 전통시장, 국수‧식용유‧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 제품이었으며, 햄은 지난 3월 이후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콜라와 어묵, 된장 가격은 내리고 고추장과 케첩, 소시지값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 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콜라(-8.0%)와 어묵(-4.8%), 된장(-4.3%) 등 15개 품목은 전달 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맛살(-0.3%)은 2개월 연속 값이 내렸고, 즉석밥(-1.9%)은 3월 이후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고추장(3.1%)과 케첩(2.8%), 소시지(2.8%) 등 11개 품목은 전월보다 값이 올랐다. 간장과 카레 등 4개 품목은 전달과 가격이 동일했다. 

두부와 시리얼, 참기름은 전통시장, 국수와 식용유, 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생수와 콜라, 오렌지 주스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었다. 

유통업 간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6.8%)였다. 생수(38.5%)와 시리얼(33.2%), 국수(31.6%)도 업태 간 가격차가 컸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 비용은 12만4천953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2% 올랐다. 

대형마트가 평균 11만8천44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8천704원), SSM(12만7천695원), 백화점(13만4천963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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