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 서울이코노미뉴스가 인터넷 포털사 네이버·카카오와 뉴스를 검색 제휴하는 언론사로 선정됐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2019년 상반기 신규 검색제휴 언론사로 서울이코노미뉴스를 비롯해 총 77개(네이버 70개·카카오 56개·중복 49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초 신청 매체 수(551곳)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13.97%다.
포털 뉴스 사이트에 인링크 방식으로 기사를 전송하는 '뉴스 콘텐츠 제휴사'는 2곳, '뉴스 스탠드' 입점 매체는 15곳이 각각 뽑혔다. 최초 신청 매체 수(148곳) 기준 통과 비율은 11.49%다.
평가 기준은 기사 생산량·자체 기사 비율·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윤리적 요소·이용자 요소 등 정성 평가(80%)로 이뤄진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80점, 검색 제휴는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누적 벌점 6점 이상인 5개 매체는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해 하반기 제휴 평가를 통과한 두 매체의 경우 허위사실 기재가 드러나 신청이 무효 처리됐다.
임장원 심의위원장은 "신규 제휴 평가와 재평가 모두 윤리적 요소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평가가 엄정해지고 있다"며 "제휴 심사 자료에 대해 허위 기재 여부를 가리는 사전·사후 검증을 강화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 제휴 평가 결과에 대한 투명성 강화 ▲ 제3자 기사 전송 및 로봇 기사 ▲ 비율기반 벌점 규정 개정 ▲ 신종광고 등 4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규정·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스제휴평가위 발표...2019년 상반기 신규 검색제휴사 총 77개, 통과 비율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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