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제재를 이겨내자는 의지 담아...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5일 국회지점을 방문해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NH농협은행이 밝혔다.
지난달 14일 NH-아문디 자산운용이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일본 경제 제재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담은 이 펀드는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경남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잇달아 가입한 바 있다. 민 위원장은 지난달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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