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0만원 짜리 벤츠 나와...'더 뉴 A클래스' 공식 출시
3830만원 짜리 벤츠 나와...'더 뉴 A클래스' 공식 출시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19.09.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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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7단 DCT 탑재...‘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옵션으로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9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젊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에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먼저 선보인 차량은 더 뉴 A220 해치백 모델이다. 외관은 낮은 보닛, LED 헤드램프, 토치형 주간주행 등을 통해 전면부를 구성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더 뉴 A클래스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심부에 은색 루브르를 적용했다.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인은 차체를 더욱 길어보이게 했다.

아울러 운전석 위의 카울을 없애 끊김 없이 쭉 뻗은 아방가르드한 계기반을 완성했으며, 스포티한 터빈 형태로 송풍구를 만들었다. 기존의 모델보다 더 넉넉해진 어깨, 팔걸이, 헤드룸 공간으로 탑승객에게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화물 적재 공간은 370ℓ로 대폭 확장했다.

더 뉴 A220 해치백 모델에는 최신 4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돼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최신 가솔린 엔진은 출력 레벨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 기능을 갖춘 경량화 엔진으로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을 통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컴포트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셀렉트도 탑재됐다. 서스펜션 연결부의 강도를 강화하고 서스펜션 방음 장치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통해 실내 소음 수준을 개선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벤츠는 이번 신차 출시와 동시에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차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패키지 옵션'을 선보였다. 애플 카플리에,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커넥티비티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커넥트 패키지'를, 스포츠 시트와 파노라믹 선루프 등 스포티한 느낌을 원하는 고객들은 '프로그레시브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7만원, 243만원이며 동시에 두 가지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더 뉴 A클래스에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됐다.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액티브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도 포함됐다. 뉴 A220의 가격은 3830만원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는 진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 모델"이라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동급 차량들 중 가장 앞서나가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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