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CA(정직 성실 겸손 도전 실천) 정신이 필요하다
MECCA(정직 성실 겸손 도전 실천) 정신이 필요하다
  • 오풍연
  • 승인 2019.09.14 11:3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는 거짓이 판치고 위선이 사회를 지배...이래서는 나라의 미래 없어

[오풍연 칼럼] 오풍연구소는 내가 만든 페이스북 그룹이다. 2017년 10월 18일 만들었다. 내 이름에서 따왔음은 물론이다. 현재 멤버는 1093명. 대단한 그룹으로 성장했다. 비록 페이스북을 통해 만났지만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3가지 금기사항이 있다. 정치, 종교, 상업적 이용은 철저히 배제한다. 만약 규칙을 어기면 바로 탈퇴시킨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MECCA 정신을 구현하는 것. 다섯 가지 원칙을 말한다. 영문 대문자 이니셜을 땄다. Modesty(겸손), Earnestness(성실), Civility(정직), Challenge(도전), Action(실천)이 그것이다. 이 중 정직은 나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나머지 넷도 내가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대목들이다. 꼭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다.

하나씩 짚어 본다. 먼저 정직.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데 실천하기는 어렵다. 정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서부터 출발한다. 부모 입장에서 자식들에게도 보여주어야 한다. 정직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배야 한다. 그래야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성실. 성실은 근면함, 부지런함과 통한다. 부지런하면 배는 곯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따라서 게으르면 안 된다.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해야 한다. 없으면 만들어서도 할 필요가 있다. 내가 평생직장으로 오풍연 칼럼방과 오풍연닷컴(ohpoongyeon.com)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겸손. 겸손도 굉장히 중요하다. 무엇보다 나대면 안 된다. 나는 겸손이 최대의 무기라고도 생각한다. 잘난 사람이 겸손해 보라. 그럼 남들이 존경한다. 말할 것도 없다. 겸손은 남의 말도 잘 들어주어야 한다. 경청의 미덕이라고 할까. 자기 말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네 번째는 도전. 도전도 생활화해야 한다. 그러러면 관심이 많아야 한다. 내 경우 시작부터 한다. 바로 도전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것 저것 재다보면 시작 자체를 못한다. 시작을 못하는데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도전은 거대하지 않아도 된다.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보라. 당장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는 시도도 좋다.

맨 마지막 다섯 번째는 실천. 아무리 훌륭한 계획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내가 실천을 특히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천은 언행일치와 맥이 닿아 있다. 말을 했으면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은 무섭다. 큰 일도 한다.

요즘 우리나라도 MECCA 정신이 필요한 것 같다. 거짓이 판친다. 위선이 사회를 지배한다. 정말 이래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 MECCA 운동이 전국민에게 퍼졌으면 좋겠다. 오풍연구소 멤버들은 MECCA 정신을 구현하려고 노력한다. 그룹의 구호도 있다. “우리 함께라면!”. 모두가 하나로 될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현재 대한민국은 분열돼 있다. 진영논리에 빠져 있다고 할까. 그래서 MECCA 얘기를 해보았다.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오풍연/poongyeon@naver.com

약력

서울신문 논설위원,제작국장, 법조대기자,문화홍보국장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대경대 초빙교수

현재 오풍연구소 대표

저서

‘새벽 찬가’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남자의 속마음’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등 12권의 에세이집 발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