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코스닥시장위, 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 심사 연기
[추적] 코스닥시장위, 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 심사 연기
  • 윤석현 기자
  • 승인 2019.09.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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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위 개최 기한 10월 11일까지 연장...'인보사' 미국 임상 재개 여부 다음주 결정될 듯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개최를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날까지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개최 기한을 15영업일 뒤인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거래소는 시장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 시장위 개최 기간 이후로 예정된 경우 15영업일 이내에서 시장위 개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추가 연장은 불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보사 임상 관련 서한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미 FDA에서 인보사의 임상 재개 결정이 나온다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은 뒤집힐 수도 있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는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이어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1차적으로 결정했으며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2차로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었다.

한편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 재개 여부가 다음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6일 미국 FDA에 인보사 임상 재개를 위한 자료를 제출한 데 따라 다음 주 중 회신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류 접수 후 30일의 검토 기간을 거치도록 하는 FDA 규정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회사가 서류를 FDA에 접수한 날을 기준으로는 오는 23일, FDA가 확인한 날을 기준으로 하면 26일에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FDA가 결정을 미루고 추가 자료를 요청할 수도 있으므로 최종 결정이 나온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FDA는 5월 3일 코오롱티슈진에 인보사 임상 중단을 해제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부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세포 특성 확인시험 결과와 최종제품에 대한 시험 및 품질 관리 시스템 향상 등 시정조치 계획, 제품 안전성 평가 등을 자료에 담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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