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내달 5일 여의도서 개최...매년 100만명 모여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내달 5일 여의도서 개최...매년 100만명 모여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9.09.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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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쇼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 참여...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총 1시간20분 동안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올해 17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100만명이 운집하는 문화예술축제다.

올해는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총 1시간20분 동안 이어진다.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서막은 중국의 써니(Sunny)사가 연다. '더 스터리 나잇(The Starry Night)'을 주제로 별빛이 총총히 빛나는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표현한다. 영화 쿵푸팬더의 '히어로(Hero)'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팬시(Fancy)', 샹하이 록시 뮤지컬 스튜디오의 '쿵푸 파이팅(Kung Fu Fighting)' 등의 음악에 맞춘 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연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두번째 불꽃쇼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가 장식한다. 이 회사는 경쾌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하게 불꽃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시아&데이비드 게타(Sia&David Guetta)의 'Titanium'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았다.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5시30분부터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오후 6시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연출한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불꽃 연출의 시작을 알린다. LED 시스템을 활용해 불꽃쇼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인터미션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는 본 행사 이전인 다음달 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 등 이벤트와 세미나도 진행된다. 불꽃쇼는 한화 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한화TV'를 통해 생중계한다. 한화 측 불꽃해설가도 참여해 불꽃 종류 및 원리, 감상 포인트 등도 설명한다. 한화는 쓰레기 수거와 질서유지, 안전 등 행사장 운영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일 한화커뮤니케션위원회 사회공헌파트 부장은 "전날 전국 체전이 개막해 경찰 등 행정 인력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한화봉사단 인력은 800명 규모로 역대 최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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