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18일부터 아이폰11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들은 예약 구매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행사를 진행한다.SK텔레콤의 경우 예약구매 고객에게 2년 간 최대 156만원 할인부터 특별한 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아이폰 11을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계열 쇼핑몰 ‘11번가’에서 아이폰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예약구매 고객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전개한다. 제휴카드인 ‘KB T 프리미엄카드’와 ‘New SKT 우리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요금과 할부금 할인 혜택을 통해 2년 간 최대 104만6000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KB T 프리미엄카드’는 통신요금 5만5000원 이상을 자동 이체 시 2년 간 전월 사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36만원, 80만원 이상이면 50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ew SKT 우리카드’는 2년 간 전월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3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최대 43만2000원을 할인해준다.
KT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아이폰11 시리즈를 예약판매한다. KT는 판매촉진을 위해 이 제품 출시에 맞춰 단말 교체 프로그램 ‘아이폰 11 슈퍼체인지’와 렌탈 프로그램인 ‘아이폰 11 슈퍼렌탈’을 새롭게 선보여 구매고객의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구매고객들은 아이폰 11 슈퍼체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이 새 휴대폰을 24개월 사용한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KT ‘아이폰 11 슈퍼렌탈’은 아이폰 11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와 동일한 금액의 월 할부금을 내며 1년 사용 후 언제든지 아이폰 11을 정상 반납하면 위약금 없이 약정 종료 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선보인 ‘슈퍼DC2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3만원씩 2년 간 총 72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통신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카드 100만원 이상 사용 시)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숍에서 아이폰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예약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2세대 에어팟을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