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경력사원 영입에 '통큰 베팅'…첫 월급날 전 직장 연봉 '반짝 보너스'
토스, 경력사원 영입에 '통큰 베팅'…첫 월급날 전 직장 연봉 '반짝 보너스'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19.10.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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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입사 예정자부터 적용…이승건 대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모바일 송금 서비스 업체로 제3인터넷은행 선정에 참여한 '토스'가 경력사원 모집에 파격적인 연봉을 제안해 금융분야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업계 최고 인재를 영입하기 우해 파격적인 보상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새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동시에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사이닝보너스, 즉 일종의 스카웃비를 최대 1억원 한도안에서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일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의 경우,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도 선택 가능하다. 단, 두 경우 모두 입사 1년 이내 퇴사 시 혜택이 취소된다.토스는 새로운 인재영업 관련 제안이 이번 달 입사 예정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에게 업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토스의 조직문화"라며 "업계 최고의 대우도,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스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율 출퇴근제 및 사용에 제한이 없는 원격 근무제, 별도 승인 없는 휴가 무제한 사용, 개인 성과 평가가 없는 회사 전체 목표달성에 따른 전 구성원 동일 비율 인센티브 지급 등 파격적인 인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토스의 최근 1년간 신규 입사자의 근속비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현재 개발, 비즈니스 제휴, 디자인, 전략, 인사, 회계 등 100개 내외의 다양한 포지션을 채용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 페이지(toss.im/career)에서 지원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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