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TE폰 가장 싸게 살 수 있다…'아이폰' 인기 대응, 지원금 대폭 올려
요즘, LTE폰 가장 싸게 살 수 있다…'아이폰' 인기 대응, 지원금 대폭 올려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9.1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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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LTE폰 가격 낮추고 지원금 확대…LG전자 G8 씽큐 공시지원금 최대 60만원 늘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종범 기자]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 3사와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및 LG전자는 최근 출시된 애플의 LTE 전용폰 아이폰11 시리즈가 인기를 얻자 5G폰 위주의 영업전략을 수정해 LTE폰 수요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아직은 5G서비스가 이용지역이 협소하고 요금은 비싸면서 통화는 잘 안 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LTE수요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이번 아이폰11 인기에서 확인됐다면서  LTE폰 가격을 낮추고 지원금을 늘려 LTE폰 고객 확대에 나섰다. 이들은 재고소진 차원에서 LTE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LTE폰 수요자들은 이번 기회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단말기를 구입하고 종래보다 훨씬 유리한 요금제를 적용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G8 씽큐(사진=LG전자 제공)
LG G8 씽큐(사진=LG전자 제공)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이동통신 3사는 최근 갤럭시S10 LTE 모델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G8씽큐의 공시지원금을 높여 올해 출시된 LTE폰 재고를 소진하면서 아이폰11로 몰리는 LTE폰 수요를 국산 LTE폰으로 돌리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KT는 지난 2일 LG G8 씽큐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5천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은 5일 G8 씽큐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높였다. 거의 공짜폰 수준이다. 지원금확대 직전 공시지원금은 KT가 최대 8만2천원, SK텔레콤은 15만7천원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부터 공시지원금을 60만원으로 상향했다. 25% 선택약정 할인 시행 이후 LTE 스마트폰 지원금이 이같이 대폭 인상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 갤럭시S10 LTE 폰 출고가는 지난 1일 SK텔레콤·LG유플러스에서 128GB 모델은 105만6천원에서 89만9800원으로, 512GB 모델은 129만8천원에서 99만8천원으로 내렸다. 공시지원금도 SK텔레콤은 최대 40만2천원, KT는 38만3천원, ·LG유플러스는 37만원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LTE폰과 5G폰의 지원금격차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이 5G에 집중한 마케팅전략에 따라 공시지원금에서 LTE폰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일었으나 이번에 LTE 지원금이 대폭 상향조정된데 따라 두 스마트폰간의 지원금에 큰 차이가 없게됐다.

갤럭시S10 5G의 공시지원금은 5G 상용화 초기에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63만∼78만원, 갤럭시S10 LTE 공시지원금은 17만9천∼22만원이었다. 공시지원금 차이가 최고 58만원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최근 현재는 LTE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인상되면서 5G폰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게 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턱없이 부족한 기지국 수 등으로 아직은 5G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LTE전용 아이폰11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얻자 LTE폰 수요를 국산스마트폰으로 돌리고 재고도 처리하기 위해 LTE폰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1에 대한 호응으로 엘티이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인됐기 때문에 아이폰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고 LTE폰 재고를 정리하는 기회로도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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