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강기정 파문’ “송구하다” 사과
이낙연 총리, ‘강기정 파문’ “송구하다” 사과
  • 김준희 기자
  • 승인 2019.11.07 15:5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파행 원인 제공”…“국회 운영에 차질 준 것은 큰 잘못”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안경을 만지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고성과 삿대질로 파문을 일으킨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문제와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에 사과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에 몸담은 사람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국회 파행의 원인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 것은 온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 사람들이 국회에 와서 임하다 보면 때로는 답답할 때 화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정부에 몸담은 사람의 도리이고, 더구나 그것이 국회 운영에 차질을 줄 정도가 됐다는 것은 큰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비서실 등에 대한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향해 “우기지 마세요”라고 말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우기다가 뭐냐”며 항의했고, 이로 인해 운영위는 파행을 겪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