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돈 받고 별판다" 논란...회사측 "사실 아니다” 반박
"‘미쉐린가이드’ 돈 받고 별판다" 논란...회사측 "사실 아니다” 반박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9.11.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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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명가' 대표, "별점 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 주장... 미쉐린 디렉터, '평가의 공정성' 강조
ⓒ연합뉴스
미쉐린코리아는 14일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0'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그웬달 뿔레넥 미쉐린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가 14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시상식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쉐린 가이드 선정에 대한 금품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평가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날 우여곡절 끝에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레스토랑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에서 진행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행사에서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우리는 독립성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평가 방법 개발해왔고 평가에 있어 평가원 이외 다른 사람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피력했다.

앞서 한식 레스토랑 '윤가명가' 윤경숙 대표는 미쉐린 가이드가 별점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미쉐린 가이드 중간 관계자라고 밝힌 어니스트 싱어라는 인물이 컨설팅을 받는게 어떠냐며 1년에 한국 돈 5000만원과 이외 미쉐린 인스펙터(평가원) 체류비, 비행기값, 숙박비 등까지 요구했다는 게 주 내용이다. 윤 대표는 "어니스트 싱어가 미쉐린 가이드 한국판 출간 계획과 정부와 협상 내용, 평가원들의 방문 일정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어니스트 싱어는 미쉐린 직원이었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부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정보가 유출됐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 향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미쉐린가이드 평가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는 정확한 평가방식을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미쉐린가이드는 익명의 평가원(인스펙터)이 신분을 숨긴 채 손님으로 가장해 전 세계 레스토랑을 방문해 평가한다. 미쉐린 가이드측은 몇 명의 평가원이 참여했는지, 정확히 어떤 배점으로 채점하는지 등을 밝히지 않는다. 그들이 밝힌 평가기준은 △요리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개성과 창의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정도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글로벌 평가원들이 서로간 크로스체크 과정을 거치면서 전 세계 평가 등급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쉐린가이드 2020 빕구르망 명단 발표

또한 가온과 라연이 올해도 미쉐린(미슐랭) 3스타 식당의 자리를 지키며 미쉐린 가이드 '4연패'에 성공했다.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7개의 1스타 레스토랑도 새롭게 자리 잡았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의 3스타는 ‘가온’과 ‘라연’이 4년 연속 자리를 유지했다. 미쉐린 스타는 별 3개가 최고 등급으로,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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