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마존서 상품 철수 “소비자와 직거래 하겠다”
나이키, 아마존서 상품 철수 “소비자와 직거래 하겠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11.15 11:1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좀 더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관계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나이키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자사의 모든 상품을 철수하기로 선언했다.

15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더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관계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이 소비자들과의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나이키의 설명이다.

나이키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품은 전체 유통 물량의 30% 가량이다. 나머지는 신발 전문점 등에 납품하는 도매유통 업체와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앞서 나이키와 아마존은 지난 2017년 파일럿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나이키 운동화를 비롯해 의류, 스포츠 액세서리류, 신발 등이 아마존에서 판매돼 왔다.

시장분석업체 관계자는 “나이키의 아마존 이탈이 다른 의류업체들에 시시하는 바가 있다”면서 “나이키의 뒤를 따르는 브랜드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