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동생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 사임
이낙연 총리 동생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 사임
  • 김준희 기자
  • 승인 2019.11.19 17:2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기업인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30사단 장병 사열 파문과 연관된 듯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이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 이계연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이 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친동생이다.

이 대표의 사임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최근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명예사단장 자격으로 소장 계급장을 단 군복 차림에 오픈카를 타고 장병들을 사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기업 측은 이 대표가 이날 SM그룹 우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계연 대표는 한화손해보험 상무,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종합건설사 삼환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두 차례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삼환기업을 흑자로 전환하고, 신용도를 높이는 등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

삼환기업은 이 대표가 취임한 이후 3개월 만에 공공사업 수주 실적 3000억원을 달성,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계연 대표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이낙연 테마주로 재미를 본 삼환기업 모회사인 SM그룹 관계사들이 19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