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해마지 않던 아름다운 그들이.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밤이다. 너무나 슬프다"
[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벌써 두 별이 졌다. 안타까워 말도 다 못한다. 얼마나 아깝나.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던 아름다운 그들이.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밤이다. 너무나 슬프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를 이같이 추모했다. 그는 "아름다운 청춘들의 비극이 슬프지 않습니까"라며 "무어라 말해야 할까. 악플이 겪어봐야만 아는 생지옥이라 강변하기도 처참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와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구하라의 비보에 대한 추모로 해석된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잘자"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서 그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하고 유서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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