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내 '수입승용차 리콜사례' 10대 중 4대는 BMW
최근 3년 내 '수입승용차 리콜사례' 10대 중 4대는 BMW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9.11.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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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 국토부 사례 분석...BMW 화재발생 결함 39만5535대로 가장 높아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수입 승용차 브랜드 중 ‘최근 3년 이내 가장 많이 리콜 된 사례’에 BMW의 에어백 사고와 차량화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가 국토교통부의 2016년 7월부터 3년간 리콜사례 159만 여대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BMW가 58만2697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전체의 3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벤츠가 21.9%, 아우디·폭스바겐 15.9%, 토요타·렉서스 5.8%, 혼다 4.6% 순이다.  

브랜드별 최다 리콜유형을 보면, BMW가 화재발생 관련 결함이 39만5535대로 가장 많았다. 

특히 독일을 대표하는 고급 차 브랜드 BMW는 지난해에 이어져 올해도 연쇄적인 차량화재가 발생해 ‘불자동차’의 오명을 갖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리콜 사례에 40%로 BMW가 선정된 데는 화재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벤츠는 에어백 관련 결함 21만6629대를 기록했으며, 아우디·폭스바겐 역시 에어백 관련 결함 8만2522대, 토요타·렉서스 생산공정상 문제 4만6309대 등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유형별로 재분류하면, 에어백 관련 리콜이 49만7396대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이어 화재발생 관련 28%, 생산 공정상 문제로 인한 결함 11.8%, 자동차를 제작할 때 자동차부품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위반한 부적합과 안전기준 위반이 7% 등이었다.

이에 대해 소비자주권은 “수입산 승용자동차 제작사의 리콜유형을 보면 에어백·화재발생·안전기준 위반·생산 공정상 문제·엔진 및 동력 관련 결함 등 다양한 결함으로 리콜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자동차를 제작할 때 철저한 품질 관리가 미비한 상태에서 자동차가 제작·판매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며 "회복방안에 현행 리콜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수입 승용자동차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입산 승용자동차 및 부품 제작사는 판매국가의 법과 제도를 철저하게 수용하여 자동차를 제작 판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정한 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로 리콜 된 차량이 11만2020대에 이른다며, “수입산 자동차 제작사는 법과 제도를 철저히 수용해 자동차를 제작”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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