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0대 여성 상무 2명 나왔다...81년생, 85년생
LG생활건강 30대 여성 상무 2명 나왔다...81년생, 85년생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9.1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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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진 상무, 퍼스널케어(생활용품) 사업 총괄...임이란 상무는 오휘마케팅부문장
심미진 신임 상무(왼쪽)와 임이란 신임 상무. LG생활건강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상무 2명을 ‘깜짝’ 발탁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포함해 3명의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선임이 골자인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심미진 상무(34)는 퍼스널케어(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 인재다.

또다른 30대 여성 상무에 이름을 올린 임이란 오휘마케팅부문장(38)은 서울대 사회학 석사 과정을 밟고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오휘 마케팅을 맡아왔다.

신규 선임된 상무 10명 중 3명이 여성이고 이들 중 2명은 30대다. 기본적으로 성과주의에 기반했고 회사 안에서 성장할 기회를 고려한 인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이들은 △최연희 생활용품사업부장 △박성원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헌영 대외협력부문장 3명이다.

최 전무는 생활용품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 인물이다. 박성원 전무는 대표 브랜드 '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후를 잇는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를 키우는 등의 성과를 냈다. 박헌영 전무의 경우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고려한 승진 인사”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했다.

한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정기 인사에서 15년째 수장 자리를 지켰다. 한국P&G 총괄사장 등을 역임한 차 부회장은 2005년까지 해태제과 사장으로 근무하다 LG 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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