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피해 주의보 발령
소비자원,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피해 주의보 발령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9.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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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건수 1년 사이 2만1694건으로 급증…분쟁 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도움 요청 가능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29일 미국 최대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오후 시작돼 국내에서도 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기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백화점과 베스트바이, 타겟, 월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들은 대규모 할인판매가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맞춰 본격적인 할인에 들어간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례행사로, 매년 11월 넷째 주에 세일을 진행하며, 기간은 통상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약 한 달이다.

이에 온라인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국내 소비자들도 미국 시간에 맞춰 해외 직접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구매 불만 건수는 2017년 1만5472건에서 지난해 2만1694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역시 1만1081건(6월 기준)의 불만이 접수된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은 구매 전 주의사항을 숙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은 △거래 시 사이트 필수 확인 △국내 배송 지연 가능성 고려 △제품 분실 시 폴리스 리포트를 통한 배상 요구 △면세한도에 따른 합산과세 주의 △구매대행 사업자 정보 파악 △국내 수리 여부 사전 확인 △배송료 등 추가 비용을 합산한 가격 비교 등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또 "소비자 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소비자는 사기의심 사이트 및 소비자상담 사례 등을 참고해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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