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춤한 사이 이마트 오프라인도 11월부터 매출 회복세”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이마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일 미래에셋대우는 이마트에 대해 4·4분기에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명주 미래에셋 연구원은 "쓱닷컴은 성공적인 쓱데이 행사 및 광고효과와 배송 설비 확대 덕분에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점포 역시 지난달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과 물가 안정화, 쿠팡의 외형 성장 속도 조절 및 온라인 침투율 성장세 둔화를 고려하면 지난달부터 이마트 오프라인 기존점 회복이 본격화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이마트 또한 홈플러스처럼 오프라인 자산의 활용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며 "부진점포, 중복 상권 점포 등을 거점 물류센터 등에 활용할 경우 영업이익 개선 및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수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의 내년 영업이익은 2960억원으로 올해(1990억원)보다 4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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