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LG헬로비전'으로 사명 변경한다
CJ헬로, 'LG헬로비전'으로 사명 변경한다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9.1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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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주주총회 통해 확정…새 대표엔 송구영 LGU+ 홈미디어부문장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우람 기자] LG유플러스 품에 안긴 CJ헬로가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가까워짐에 따라 사명에 포함된 CJ를 빼고 ‘LG’를 붙이는 형태다.

CJ헬로는 9일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바꾸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CJ헬로 내부에서 후보로 선정한 사명은 LG헬로비전이다. LG유플러스에 인수되는 만큼 CJ를 덜어내고 그 자리를 LG로 채웠다. 원더넷, 브링(bring), 모든 등 다양한 후보군이 나왔지만 CJ헬로 내부에서는 LG헬로비전에 표를 던졌다.

‘헬로비전’은 과거 9년간 사용했던 CJ헬로 사명이다. 과거 CJ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이름을 바꿨고, 지난 2017년 CJ헬로로 사명을 바꿨다. ‘비전(vision)’은 케이블TV 사업 중심이었던 텔레비전을 상징한다.

인수가 마무리된 후 CJ헬로의 새로운 대표는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명과 대표가 변화하는 만큼, 조직개편도 이뤄진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한 차례 유보 후 지난 달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제 과기정통부 심사 결과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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