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티몬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초 단위 파격특가 세일 매장 ‘100초 어택’이 100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판매수량이 7000개를 넘어섰다.
지난 12일 100초 어택 상품인 부천 스카이랜드 이용권을 기존 판매가보다 75% 할인한 2500원에 선보인 결과, 지역 상품임에도 단숨에 7081매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티몬 측은 “100초 어택이 100초라는 짧은 시간에 구매결정을 하고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제약이 있지만, ‘인기상품, 최저가, 무료배송’ 이라는 3가지 핵심 혜택으로 상품의 주목도를 높였고 소비자로 하여금 지금 놓치면 후회라는 인식을 갖게끔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초 단시간에 판매하는 타임딜 매장인만큼 고객이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인지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최저가에 선보이고 있다. 또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한정판매이지만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해 보다 큰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전략에 고객들은 높은 구매로 화답했다. 지난 10일 100초 어택 첫 상품이었던 에어팟 2세대(한정수량100개)는 최저가에서 35% 할인해 9만9000원에 선보여 매진됐고, 11일 이디야 아메리카노 이용권도 990원에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주목받았다.
‘100초 어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하나의 초특가상품을 100초 동안만 판매하는 업계 최초의 ‘초 단위’ 타임커머스 매장이다. 티몬은 자정 마다 다음날 판매될 상품을 미리 공개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주목도 높은 타임매장을 통해 파트너사에게는 단시간내 고매출의 성과를 안길 수 있고, 고객에게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쇼핑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