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직구 대란 마스카라'로 주목받았던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및 아이라이너 제품을 식품의약안전처의 회수 명령에 따라 전국 매장에서 모두 제외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하는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및 아이라이너 10종에 대해 회수·폐기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함유돼 회수 폐기 조처한다”고 설명했다.
회수 폐기 대상 10종은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Technical 1(제조번호 1BC, 1BP s)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리퀴드 블랙(제조번호 1HZ s)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Natural 3(제조번호 1DC c)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Impact 3(제조번호 1BF)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Natural 1(제조번호 1ES c)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Technical 3(제조번호 1CN s)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Impact 1(제조번호 1ED s)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리퀴드 체리치크(제조번호 1BR)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Impact 2(제조번호 1BQ)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리퀴드 브라운(제조번호 1IF s) 등이다.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및 아이라이너는 일본 시장 1위 제품으로 국내에서 '일본 직구 필수템'으로 2018년 CJ올리브영에 국내 단독 입점해 주목받았다.
CJ올리브영 측은 “고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전 상품 철수를 결정했다”면서 “세부적으로 어떤 제품이 어떤 성분으로 어떻게 문제가 됐는지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입사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 측은 식약처의 회수 명령에 대해 이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