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서 마스크 1백만개 1천원대 '노마진' 판매
공영홈쇼핑서 마스크 1백만개 1천원대 '노마진' 판매
  • 신현아 기자
  • 승인 2020.02.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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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발표...17일부터 손소독제 14만개도 마진 없이 판매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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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신현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마스크 100만 개를 1개당 1000원대에 판매한다.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고, 마스크 가격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노마진’으로 마스크 100만 개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방송을 긴급 편성해 오는 17일부터 마스크 100만 개와 손 소독제 14만 개 판매한다. 

우선 오는 17일 손 소독제 2만 개(5개들이 4000세트) 판매 방송이 진행되며, 이어 19일에는 마스크 15만 개(40개들이 3750세트) 방송이 진행된다. 시간대는 모바일 취약 계층을 고려해 게릴라로 편성된다. 

판매 가격은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해 사실상 ‘노마진’으로 책정된다. 홈쇼핑 측은 1차 판매 시 마스크 가격은 1000원 이하, 손 소독제는 500ml 기준 7000~8000원대로 형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사재기를 막고, 한정된 물량을 고려해 1가구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한다”면서 “이를 위해 중복되는 주소지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홈쇼핑 구매를 어려워하는 실버 계층을 위해 시간대를 게릴라로 편성하고, 시니어전담팀을 확대 배치해 형평성 있는 구매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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