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코로나19에 뚫려…여직원 1명 확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코로나19에 뚫려…여직원 1명 확진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0.0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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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사업장 폐쇄…확진자, 신천지 집회 참석했던 친구 만나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사업장을 폐쇄키로 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사업장 내 여성 직원 A씨(28·여)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키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오는 24일까지 구미사업장을 폐쇄하고 전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 중"이라며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렸다.

구미사업장은 주로 스마트폰 연구개발(R&D) 및 생산 분야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A씨는 무선사업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A씨와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거나 접촉한 이력이 있는 직원들에게도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토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단 방역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월요일인 24일 오전까지 방역을 마치고 이르면 당일 오후에 공장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씨 소속 부서는 방역 관계로 업무 재개가 하루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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