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우군` 美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1% 추가 매입
'조원태 우군` 美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1% 추가 매입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0.02.24 17:1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그룹 경영권 둘러싸고 '남매 싸움' 장기전...조 회장의 지분은 총 35.45% 이르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 역할로 잘 알려진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칼 주식을 1% 사들였다. 경영권을 둘러싸고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의 싸움이 장기전에 접어들고 있다.

델타항공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기존 10%에서 11%로 1% 추가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델타항공은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델타항공을 조 회장의 ‘우군’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지분은 조 전 부사장을 제외한 조 회장 일가(22.45%)와 델타항공(11%) 카카오(2% 추정) 등 총 35.45%가 됐다.

양측은 지분 확대를 위해 잇달아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조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한진칼 지분을 32.06%에서 37.08%로 5.02% 늘린 바 있다.

양측의 주식 매입에도 한진칼 주주명부가 지난해 12월 26일 폐쇄돼 다음 달 한진칼 주주총회에서는 의결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주식 매입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은 장기전을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대표 : 김명서
  • 부사장·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