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학습 방식이 부상하고 있다. 감염 걱정 때문에 얼굴을 마주하는 면대면 교육은 꺼리거나 피하려는 분위기 탓이다.
특히 학부모들 사이에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새 학년 개학이 연기 되고, 학원은 문을 닫는 등 ‘교육 비상’ 상황에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춰 교육 업계에서는 온라인, 모바일 기반의 인터넷 강의 및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콘텐츠들은 학생의 의지력이나 집중도가 떨어져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문제점은 또 있다. 유·초등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기기 바탕 교육서비스는 매우 많다. 하지만 학원에 많이 의존했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믿을 만한 교육서비스를 찾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중고등학생 1대 1 맞춤 화상코칭 콘텐츠인 ‘e-상상코칭’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코칭교육 전문기업 동화세상에듀코가 2004년부터 제공하는 화상교육 콘텐츠이다.
녹화된 강의를 재생하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코치와 학생이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유튜브 및 개인 크리에이터 방송이 활발해지면서 화상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동화세상에듀코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상, 음성 및 다양한 판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져 면대면 학습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상상코칭’는 동화세상에듀코의 코칭학습에 맞춰 학생과 코치의 수평적인 대화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 올바른 목표 설정 등 학습습관을 관리한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GROW 코칭 프로세스로 불린다. 질문과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목표(Goal)•현실(Reality)•대안(Option)•의지(Will)'를 단계별로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모든 코치들이 이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 학습 코칭 전문자격 (TLC3급)을 취득했으며, 학습은 물론, 진로를 연계한 공부, 올바른 가치관까지 교육시키는 전문가들이라고 자랑했다.
수강 학생들은 상상코칭 APP을 통해 학습습관 관리와 KCPA 진단검사, 5분 포인트 강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의 관리 및 점검도 가능하며, 과목별 학습 통계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학부모용 APP '코칭맘'을 이용하면 학부모들은 코칭평가서를 통해 자녀의 학습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