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팬...나도 양준일‧임영웅 팬카페 회원이 됐다
스타와 팬...나도 양준일‧임영웅 팬카페 회원이 됐다
  • 오풍연
  • 승인 2020.03.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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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이런 스타들이 있어 행복...팬카페 회원으로서 글도 열심히 쓸 참

[오풍연 칼럼] 스타는 만들어진다고도 한다. 기획사가 돈과 시간을 투자해 스타를 만드는 경우다.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은 어릴 때부터 훈련을 통해 가다듬는다. 세계적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BTS)도 다르지 않다. 방시혁이라는 명조련사를 통해 그들이 태어났다. 이들의 오늘은 천부적 재능에다 후천적 노력이 합쳐진 결과다.

내 나이 61살. 얼마 전 환갑이 지났다. 옛날 같으면 노인네라는 소리도 들을 만하다. 올들어 두 개의 팬 카페에 가입했다.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와 임영웅 공색팬카페 영웅시대가 그것이다. 이 나이에 웬 카페냐고 할 수도 있다. 그것도 연예인 카페에. 이 둘에 대한 칼럼을 쓰면서 더 많이 알기 위해 직접 팬카페에도 가입했다. 알아야 면장을 하지 않겠는가.

지금 둘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래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 광고도 하나 둘씩 점령하고 있다. 치솟는 인기와 무관치 않다.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스타성은 둘다 타고 났다. 양준일은 도회지 풍이 물씬 풍기고, 임영웅은 트롯가수지만 고급스러움이 묻어 난다. 둘을 비교하자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다.

팬카페에서도 드러난다. 판타지아는 21일 새벽 5시 현재 회원수 6만8310명, 팬덤랭킹 1등이다. 영웅시대는 회원수 4만9741명, 팬덤랭킹 2등이다. 팬덤랭킹은 둘이 1,2등을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랭킹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팬덤(지지층) 이 굳건함을 읽을 수 있다. 둘은 복많은 사람들이다. 이처럼 열성 팬이 있는 한 인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롱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기사를 서핑하던 중 눈에 띄는 내용을 발견했다. 임영웅 팬카페 회원들이 성금 1억4500만원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써달라며 기부했다는 것이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모은 성금이라고 한다. 얼마나 훈훈한 소식인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을 것으로 본다. 팬덤이 이런 데까지 미치니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나도 임영웅 팬카페 회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유료 회원제로 운영 중인 오풍연닷컴(ohpoongyeon.com)에 가입한 회원이 계시다.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따로 가입을 권유하지 않았는 데도 성원을 보내 주셨다. 가입 절차가 다소 까다로운데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다. 회원 가입을 한 뒤 쪽지까지 보내주셨다. 이런 독자가 있어 나도 흐뭇하다.

임영웅과 양준일의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둘다 겸손하다는 것. 인기가 갑자기 치솟아 우쭐할 만도 하다. 그런데 둘은 초심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양준일이 방송에 나와 얘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이 쉰이 넘었는데 때묻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임영웅도 다르지 않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컸지만 반듯한 생활을 해온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대중은 이런 스타들이 있어 행복하다. 나도 그 중의 하나다. 팬카페 회원으로서 글도 열심히 쓸 참이다. 둘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오풍연/poongyeon@naver.com

약력

서울신문 논설위원,제작국장, 법조대기자,문화홍보국장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대경대 초빙교수

현재 오풍연구소 대표

저서

‘새벽 찬가’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남자의 속마음’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등 12권의 에세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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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2020-03-24 14:36:03
감사합니다♡그래도 수많은분들이 진가를 알아주셔서 넘넘감사드립니다^^♡

바람 2020-03-22 12:07:25
대놓고 임영웅 찬가하시네

정진우 2020-03-22 12:00:25
양준일님 인간미에 반합니다

응원합니다 2020-03-22 11:09:08
임영웅 꽃길만 걷자

김민순 2020-03-22 10:28:30
임영웅 노래들으며 삻의 힘을 얻고 힘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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