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 발동…美 대규모 경기부양책 주목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다. 폭락에 이어 이번엔 폭등이다. 그 만큼 변동폭이 크다.
24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지만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오전 10시 2분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종가(717.60) 대비 44.20p(6.15%) 상승한 761.80를, 현물지수가 36.26p(4.96%) 오른 767.13을 기록하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어 10시 5분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199.40) 대비 10.55p(5.29%) 상승한 209.95를 기록하자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4거래일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난 19일과 23일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20일과 24일에는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의회에서 2조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통과될지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9.42p(6.71%) 오른 1581.88을, 코스닥 지수는 28.01p(6.31%) 상승한 471.7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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