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잇단 이벤트 경품 부정 논란...고객기만-부정행위로 창립 30주년 퇴색
GS25, 잇단 이벤트 경품 부정 논란...고객기만-부정행위로 창립 30주년 퇴색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0.03.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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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규명과 잘못한 내용에 대한 인정이 부족하고 재발방지책도 부실한 형식적 사과" 지적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승훈 기자] 이벤트 경품 부정 지급 논란으로 몸살을 겪은 GS25가 또 다시 이벤트 경품 부정 지급 의혹에 휩싸였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월 부터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심 메들리'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했다.

방송인 유재석(예명 유산슬)씨 에게 ‘합정역 5번 출구’등 트로트 가요를 초스피드로 10분만에 작사 작곡, 편곡해준 작사가 이현우 (일명 작사의 신), 작곡가 박현우(예명 박토벤), 편곡가 정경천 (예명 정짜르트), 그리고 코러스 가수 김효수 (일명 코러스의 대가) 등이 만든 ‘진심’이라는 노래를 소비자들이 인증, 따라부르기 (커버-소옹)한 영상 등을 SNS에 올리거나 GS홈페이지에 SNS URL을 올려주면 응모가 완료된다.

GS25가 창립30주년을 기념해 다수의 진심메들리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시작부터 부정경품지급 등 부정행위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GS25는 우선 '진심 음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19일까지 응모 기간을 두고 이달 6일, 5명의 당첨자에게 아이팟프로를 지급했지만 당첨자 가운데 2명의 당첨자가 응모기간 이후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돼 경품 부정 지급 의혹이 제기됐다.

처음에 GS25는 해당 사실을 부정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무차별 삭제했다. 그러나 계속 GS25의 이벤트 부정을 추궁하며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올라오자 결국 GS25는 더 이상의 댓글 삭제를 단념하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GS25는 “선정 기준에 맞지 않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경품 지급에 하자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 GS25는 경품이 이미 지급되어 없고 이벤트가 끝났다는 이유로 재추첨은 어렵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네티즌들의 항의가 지속되자 최근에 다시 재추첨을 진행해 25일, 5명의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했다.

그러나 GS25측의 원칙없는 이벤트 진행과 계속 반복되는 이벤트 경품 지급 부정에 화가 난 네티즌들의 항의는 지금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GS25, 지난 달 진행한 고가의 경품 이벤트에도 경품 부정 수령 논란  

GS25는 지난 달에도 오리온과 함께 진행한 ‘오, 그래! 그래놀라 먹고 케어받자!’ 이벤트에서 당첨자에게 LG전자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다이슨 슈퍼소닉 등의 값비싼 경품을 지급했지만 점주와 직원들이 부정 응모하고 경품을 타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이벤트는 오리온의 오!그래놀라 행사상품을 3개 사면 GS25의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에 스탬프 3개가 적립, 응모권으로 경품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가의 경품을 제공했던 GS25 2월 이벤트

문제는 일일 스탬프 적립에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 수량만큼 무제한으로 응모할 수 있었고 또 GS25점주나 근무자들의 이벤트 참여를 금지한다는 제한도 하지 않아 발생했다.

이러다 보니 수십만 원어치의 행사 상품을 무더기로 구매 후 ‘베팅’하는 방식으로 경품을 획득한 이들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다수의 점주들이 가매출을 잡아놓고 부정 응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가 경품이 걸린 덕분에 초반에 응모자가 쇄도해 3시간만에 이벤트가 종료되고 말았다.

이같이 경품 부정 지급 논란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한 평판관리사는 "사과의 내용에서 확실한 책임자 규명과 잘못한 내용에 대한 인정이 부족하고 재발방지책도 부실해 같은 논란이 반복된다"면서 "이같이 나쁜 이미지가 계속 반복해서 쌓이면 결국 GS25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판도 내려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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