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주요 매장에 설치…직원들 라텍스 장갑 착용, 고객 걱정 덜어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섰다.
25일 CJ올리브영은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30개 주요 매장에 고객 간 건강거리 확보를 위한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결제 대기 중인 고객 간에 일정한 간격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다.
‘발자국 스티커’는 결제 대기 줄의 밀집도가 높은 대표 매장 30곳에 우선 도입한다. 직원에게는 결제 시 ‘라텍스 장갑’ 착용을 권장, 고객이 접촉에 따른 염려를 덜 하도록 했다.
매장 내 안전 수칙도 강화했다.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제한’ 안내문을 전국 매장 출입문에 부착했으며, 안내 멘트도 20분 간격으로 송출하는 등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 밖에 점심과 퇴근 시간대의 매장 환기 강화, 멸균 가능한 알코올 소독제를 이용한 청결 관리, 화장품 테스터 사용 가이드 부착 및 색조 테스터 종이 비치 등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확대해나가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안전한 매장’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