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마스크 가격이 '공적 마스크' 시행 이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장당 4000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주춤한 상태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온라인 민간 마스크 가격은 최대 7000원대 수준이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 가격은 약국 등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1800원대, 온라인에서는 4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공적 마스크는 1500원에 판매되는데, 일부 남은 물량이 2000원 정도에 팔리면서 평균 가격이 약 1800원대로 형성됐다"며 "온라인에서도 5000원대까지 올라갔다가 4000원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확산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다소 안정세를 찾은 모양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마스크는 코로나 19 이전에 오프라인에서는 장당 2000원대 초반, 온라인에선 800원대에 판매됐다.
통계청은 마스크 수급 논란 이후인 지난 2월 6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 가격은 장당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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