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항공운송망 훼손돼 수출도 타격…항공업 지원 서둘러야"
전경련 "항공운송망 훼손돼 수출도 타격…항공업 지원 서둘러야"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04.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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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제품들은 항공 운송 이용이 많아 수출에 치명적"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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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운송망이 훼손돼 수출타격이 우려된다며 항공업계와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발 화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국제 항공화물 운임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전경련은 '코로나19 후 항공화물 운송 감소현황과 시사점' 자료에서 글로벌 물류회사 어질리티 로지스틱스 통계를 인용해 한국발 화물기 운항 축소로 화물적재량이 전 노선에서 50~60% 감소했고, 여객기 운항 축소에 따라 감소한 화물 적재량도 90~1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수출기업들이 항공기운항 급감으로 인한 운임인상과 운송지연 증가 등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면서 "특히 10대 수출품 등 고부가가치제품들은 항공 운송 이용이 많아 수출에 더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의 경우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2조2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하고 독일은 자국 항공사에 대한 무한대 금융지원을 발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방책을 발표했다”면서 “우리 정부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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